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문단 편집) === [[블라디미르 푸틴|푸틴]]에게 반기를 든다면? === 애초에 메드베데프 본인이 푸틴의 핵심 [[참모]]격 인물인지라 그럴 가능성이 전무하기는 하지만 일단 진심으로 반기를 든다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러시아 버전 [[윤필용]] 신세가 될 것이다. 대통령을 지냈다 한들 그건 연속 3선을 금지하는 러시아 [[헌법]] 때문에 잠시 대통령 자리를 지키는 역할로 앉혀두었던 것이지 당시에도 러시아의 실질적 권력자는 블라디미르 푸틴이었다. 물론 당장 쫓겨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수족들이 대거 [[숙청]]당하는 모습을 꼼짝도 못하고 지켜봐야만 할 것이고 [[망명]]이라는 선택지 밖에 남지 않는다. 이 문서를 쭉 읽어보았다면 잘 알겠지만 러시아는 [[민주주의]] 체제의 탈을 쓴 독재국가이다. 이런 특성상 최고 권력자는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독재자]] 그 자신인데 메드베데프가 대통령이란 직위만 믿고 푸틴의 지위에 도전을 하려 든다면? 러시아판 [[윤필용 사건]] 찍을 일 있을까? 그리고 실제로 메드베데프는 대통령 임기 동안 일부 정책에 있어서 푸틴과는 어느 정도 다른 정책을 쓴 적도 있었지만 대체로 푸틴에게 크게 각을 세우지 않았다. 이 인간이 [[블라디미르 푸틴|누구]] 덕분에 총리도 해보고 대통령도 해봤는지를 알고 있다면 그가 없는 이상 이 인간은 그저 펑크난 풍선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푸틴에게 반항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스스로 자신의 근본을 뿌리째 뽑는 꼴'''이 되는 것이다. 만약 [[실권]]을 가지고 싶다면 푸틴이 죽을 때까지 [[2인자]] 자리에서 만족하면서 푸틴 사후를 기대해보는 게 그나마 가장 바람직한 모습일 것이다. 어차피 푸틴에게 개기지 않는 이상 2인자로서의 위치 정도는 충분히 보장될 테고 푸틴 사후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까 '''굳이 푸틴과 척을 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메드베데프의 현실상 '''푸틴의 [[이름]]에 의존해야 자신도 푸틴처럼 안전하게 [[권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푸틴과 메드베데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같은 고향의 [[의형제]]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법학과]] 선후배 관계로, 매우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학연 지연 반혈연 트리플크라운~~ [[독소전쟁|전쟁]]으로 인해 형을 잃어서 형제가 없는[* 한 명은 너무 어린 시절 원인미상으로 죽고, 또 다른 한 명은 굉장히 어린 나이에 [[레닌그라드 포위전]] 당시 병에 걸려 죽었다. 푸틴은 이들이 죽고 전쟁이 끝난 후에 태어났다.] 푸틴 입장에서는 조용한 성격의 메드베데프가 살벌한 러시아 정계에서 조금이라도 친동생처럼 보였을 가능성도 높고, 푸틴이 후계자를 고를 때 [[실로비키]] 측근보다도 오히려 온화한 엘리트 이미지의 메드베데프를 선호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메드베데프 입장에서도 정책 부분에서 가끔씩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푸틴의 정책을 충실히 따른다면 본인도 자신의 발언력과 푸틴의 후광을 동시에 입기 때문에 손해 볼 일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